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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이 경찰서에서 감정이 폭발한 나머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승윤은 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경찰들에게 진정성 200%의 강연을 펼치던 중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매니저와 경찰서를 찾은 이승윤은 눈앞에 보이는 경찰서 건물에 마른침을 삼키며 한껏 굳은 모습으로 들어갔다고 전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팔색조 날개 대신 금색조 날개를 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알고 보니 이는 경찰서의 초청을 받아 강연하게 된 상황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열띤 환영 속에서 “팔색조 개그맨 이승윤입니다, 반갑습니다”는 인사말과 함께 강연을 시작한 이승윤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경찰들을 빵빵 터지게 했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꾸밈없는 진솔한 이야기로 경찰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가족들과 일화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던 중 감정에 북받쳐 눈가가 촉촉해 졌다.

6일(오늘) 오후 11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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