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 코너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이날 에밀리아 클라크는 여전사의 대표 캐릭터인 사라 코너 역을 언급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사라 코너 역에 부담감을 느꼈다”면서도 “터미네이터 1, 2에서 린다 해밀턴이 보여준 연기가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연기 생활을 할 때 많은 영향을 줬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꼭 잡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하지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속 사라 코너 역은 그 이전 편과는 다른 인생을 산다. 또 다른 중심이 아버지와 딸 같은 팝스와의 관계이기 때문에 따뜻한 관계로 해석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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