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아들 조씨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에게 12억 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2009년 조희팔 측근으로부터 양도성 예금증서 형태로 1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조희팔의 내연녀로 알려진 55살 김 모 씨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지난달 조희팔 사건의 2인자 강태용이 중국에서 검거된 뒤, 검찰은 조희팔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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