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시작 공식 발표에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여러분들은 글로벌 TV 네트워크의 탄생을 보고 있다”며 “서비스 확대를 기점으로 싱가포르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상파울루까지 전세계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이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어가 기본 언어로 제공되고 이번에 한국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아랍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플릭스의 월정액 요금제는 총 세 가지다. 베이직 7.99달러(약 9600원), 스탠다드 9.99달러(약 1만 2000원), 프리미엄 11.99달러(약 1만 4400원)다. 스탠다드 요금제부터는 고화질(HD) 콘텐츠가 제공되고, 프리미엄에서는 초고화질(UH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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