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의 5대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키워드는 ‘소통(Interactive)’. 20년 간 발전시켜 온 SM의 문화기술(CT)에 소통을 더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뉴 컬처 테크놀로지(NCT)’를 제시했다.
우선 매주 특정 요일에 발표하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개설이 첫 프로젝트다. 전통적인 앨범 발매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지속적인 디지털싱글을 선보이겠다는 것. 1년 52주 동안 모두 52곡이 공개될 예정.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첫 주자로 나서 곡 ‘레인(RAIN)’을 선보인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EDM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를 설립, ED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세계적인 DJ 스크릴렉스와 SM아티스트와의 깜짝 놀랄만한 컬래버레이션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팬들이 모여 놀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에브리싱(everysing)’, ‘에브리샷(everyshot)’, ‘바이럴(Vyrl)’도 론칭한다고 그는 밝혔다.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50개 언어 번역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
‘루키즈 엔터테인먼트(Rookies Entertainment)’ 어플리케이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신인 프로듀싱에 참여할 수 있다. SM의 스타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체험한 뒤 최고 프로듀서가 될 경우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SM인턴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마지막은 SM 소속 셀러브리티가 직접 참여하는 1인 채널. 보이는 라디오, 웹드라마, 예능, 스포츠, 패션, 헬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