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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의 또다른 여자친구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유상무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씨의 인터뷰를 통해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유상무와 인스타그램으로 쪽지를 주고 받다 통화를 하고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무와 주고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유상무는 B씨에게 “자기야”, “내여자”, “보고싶다” 등의 밀어를 속삭였다.
이 여성은 자신이 유상무의 여자친구임을 주장하고 싶은 게 아니라 자신과 같은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혀 파문이 확장될 전망이다.
앞서 유상무는 18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일반인 여대생 A씨와 투숙해 성관계를 시도해 A씨가 성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5시간 만에 취소하며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사건이 알려지자 유상무는 “여자친구이며 술자리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은 유상무의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밝혔고 사실 확인 결과 유상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17일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녹화현장을 구경시켜준다고 초대해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