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감독 이재용, 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강동원, 송혜교가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핑크빛 미니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두근두근 내인생’에서 17살에 아이를 낳은 당돌한 엄마 미라 역을 맡은 송혜교는 롤모델에 대해 “저희 어머니가 롤모델이었다”며 “어머니와 나는 친구 같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니 저도 우리 어머니 같은 엄마가 될 것 같다. 나도 딸과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라의 나이가 실제 나이와 비슷하다. 캐릭터 자체가 밝고 명량하기에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 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 아름이와 이제 막 서른넷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대수(강동원 분)와 미라(송혜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더팩트(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