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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 방문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파파라치성 카메라 기습으로 소동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 등 ‘태양의 후예’ 관계자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로모션차 홍콩을 방문했다.
‘태양의 후예’는 사전제작으로 한국 방영 훨씬 전에 홍콩에 이미 방영권이 팔렸고, 이번 드라마 흥행으로 홍콩 방송사 입장에서는 대박을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태후’ 신드롬이 중국을 강타한 상황이어서 주인공인 송송커플의 홍콩 방문으로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와 경쟁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였다.
홍콩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 송중기 송혜교와 주요 관계자들은 5일 최고급호텔인 포시즌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일정 등을 논의했다.
현지 관계자들과 호텔 측의 통제로 핸드폰 촬영이나 사인 요청 없이 모처럼 조용히 저녁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호텔의 통제 속에 조용하게 식사를 하던 중, 한 중년 남성이 송중기와 송혜교쪽 좌석으로 기습적으로 다가와 핸드폰 근접 촬영으로 연속촬영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보안 요원들이 출동해 이 남성을 저지했고, 이 남자는 현지 신문의 기자로 위장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측에서 해당 기자의 핸드폰 속 사진을 모두 삭제했지만, 결국 다음날 두 사람의 식사 장면은 버젓이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