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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이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팔레트픽쳐스)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기홍이 참여하는 첫 한국영화인 ‘특별시민’은 재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정치권과 선거의 이면을 그리는 이야기다.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 심은경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특별시민’에서 이기홍이 맡은 역할은 외국 유학 중인 유력 정치인의 아들로 알려졌다.

한편 이기홍은 한국계 배우로 2014년부터 출연하기 시작한 SF판타지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시리즈의 후속편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에 다시 주연 배우로 참여했고, 2017년 개봉 예정인 3편 출연도 계획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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