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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27)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5일 “한승연이 황동혁 감독의 ‘벅스 어택’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벅스 어택’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웹 무비로,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거대해진 곤충의 습격을 기본 내용으로 다루며, 성격에 따라 스릴러·코미디·액션·공포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될 예정이다. 한승연은 두 번째 에피소드인 ‘바퀴벌레’ 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전체 기획과 연출은 영화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맡았다.
한편, 한승연은 지난 1월 DSP미디어와의 계약해지를 결정하고 카라에서 탈퇴했다. 이후 이상윤, 고준희, 엄지원, 천호진, 배종옥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와 계약함으로써 연기자로서의 새 삶을 준비해 왔다. 카라로 활동했던 시기에도 한승연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왔다! 장보리’, SBS플러스 ‘여자만화 구두’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