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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여심 저격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7월호는 김지석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지석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바람둥이 변호사 이진상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역할과 닮은 점을 묻자 “사랑이 많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 헤어진 여자 친구와도 친구처럼 잘 지내요. 좋아했던 감정은 좋아했던 감정대로 간직하되 인간관계는 웬만하면 유지하고 싶어요. 어찌 됐든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던 거니까요. 헤어졌다고 사람까지 잊는 건 좀 슬프잖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석은 ‘또 오해영’이 잘 되면서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받는다고. 그는 “얼마 전엔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극 중에서) 너 정말 예지원 씨랑 잔 거 기억 안 나는 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거야? 몰라?’라고 물으시더라고요”라고 웃음 지었다.
‘라디오 스타’에서 “나를 원하면 가질 수 있어요”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선, “(사람들은) 그 말이 그렇게 웃긴가요? 가질 수 없을 이유는 또 뭐겠어요? 그런 경계선은 없다고 봐요. 팬과 스타든, 스타와 스타든. 어차피 다 사람과 사람 사이인데요”라며 웃었다.
한편 옴므 파탈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7월호(통권 제 8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