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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남주의 시상식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배우 김남주
배우 김남주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남주(48)가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주는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김남주 소속사 더퀸AMC 측은 시상식 이후 김남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김남주의 모습이 담겼다. 김남주는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김남주는 이날 시상식에서 뭉클한 수상소감으로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그는 “고혜란의 가장 큰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 상을 어머니께 바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남주는 또 수상 소감 말미에 극 중 고혜란이 뉴스 클로징 멘트를 하듯 “저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더퀸AM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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