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앞서 지난 22일 극비리에 녹화에 참여, 이날 옛 연인과 결혼하게 된 운명적인 이야기를 모두 공개했다.
나한일은 “2016년 옥중에 있을 때 삶을 돌아보게 됐다. 그때 40년 전 쯤 4년 동안 열애를 한 정은숙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숙은 “나한일 측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 달 동안 고민을 하다가 옥중면회를 가게 됐고, 그 이후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옥중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한편 나한일은 해외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나한일-정은숙의 운명같은 이야기는 이날(2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별별톡쇼’에서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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