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가 약혼녀인 러시아 출신 톱모델 이리나 샤크(29)와 헤어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과 미국 ‘US 위클리’ 등은 호날두가 이리나와 결별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 초 이미 가족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화보 촬영 때 이리나와 처음 만나 교제에 들어가 이듬해 2월 약혼했다. 그러나 정식 결혼은 미뤄왔던 터다.
호날두의 한 측근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새해를 이리나 샤크 없이 맞이했다. 이리나와 호날두의 어머니가 사사건건 부딪쳤다”고 전했다.
이리나 샤크와 가까운 모델(29)는 ‘US 위클리’에서 ‘호날두와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이리나 샤크는 호날두 가족과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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