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4회에서 담서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담서는 자신을 처음 보자마자 색시로 점 찍었다는 대길(장근석)의 말에 당황했다. 자신의 곁을 자꾸만 맴도는 모습에 거리를 두려고 했다. 이후 도박을 하고 풍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죄목으로 곤장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 담서. 하지만 대길이 담서 대신 곤장을 맞게 됐고, 담서는 자신을 감싸고 대신 곤장을 맞게 된 대길을 걱정했다.
임지연은 여린 여인으로 보였으나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한 대길의 계속된 애정 공세에도 눈 하나 꿈쩍이지 않는 냉정한 여인의 매력을 펼쳤다. 여인들에게 활을 가르치는 등 여장부로서 당찬 면모도 드러냈다.
또한, 아름다운 춤사위로 연잉군(여진구)에게 다가가 자신의 원수임을 되새기며 살기가 가득한 시선을 드러내 소리 없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런 가운데도 그의 아름다운 외모와 단아한 자태는 여성스러움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혹시킨 임지연은 이를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꾸준히 한국무용 수업, 승마, 무술 연습을 통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역 없이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장근석과 여진구의 대립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임지연이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횔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SBS ‘대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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