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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한 회 남기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극적인 반전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송중기와 진구가 15회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순간 최고 시청률은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의 첫 만남 회상신으로, 수도권 기준 42.5%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39.5%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모연(송혜교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는 유시진과 서대영의 전사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시간이 흐른 후 모연은 명주를 만나 시진과 대영의 첫 만남을 물었고,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과거 서대영은 명주의 부탁으로 유시진 앞에서 가짜 커플 행세를 했다. 대영은 비오는 날 자신의 우산으로 성큼 들어온 시진에게 “저 윤명주 중위랑 사귑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은 “우리가 윤명주를 중위를 두고 싸울 일은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싸울 땐 꼭 한 편 먹고 싸우자”라면서 대영과 진한 전우애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평균 시청률 역시 34.8%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태양의 후예’는 오늘(14일)을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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