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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은 없다’가 개봉한 가운데 주연 손예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예진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처럼 여자들이 이끄는 영화를 하고 싶다”며 “남성 위주의 영화가 많아서 여배우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적다는 얘기를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억압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손예진은 “사실은 여성차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진 않았다. 제 직업상 여자 배우들이 일하면서 점점 독립적으로 성숙해져가는 지점이 있는 것 같다”며 “사회적인 현상은 잘 모르겠지만 여성들이 조금 더 자기 자리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한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신예 정치인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오늘(23일) 개봉했다.

사진=‘비밀은 없다’ 포스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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