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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탤런트 소지섭(28)이 5월의 ‘미스터플라워’가 돼 입대 후 첫 무대 나들이를 한다.
배우 소지섭


공연기획사인 ㈜컬처피아에 따르면 소지섭은 다음달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성모 콘서트에 김정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소지섭은 이 날 무대에 올라 100송이의 장미를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한 명의 팬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컬처피아측이 조성모의 노래 ‘미스터플라워’에 맞춰 기획한 이벤트로 예매한 팬중 한 명을 선정해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하고 조성모가 직접 그 팬을 위한 노래를 부르는 것. 컬처피아 이동석 실장은 “장미 이벤트 뿐 아니라 조성모와 함께 듀엣으로 조성모의 노래중 한 곡을 부른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조성모의 새 앨범인 6집 타이틀곡 ‘눈물이 나요’의 뮤직비디오에 김정은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일본 야쿠자 조직원으로 나와 보스의 애인인 김정은과 이루지 못할 사랑을 나누는 연기를 펼쳐 호평 받았다.

소지섭은 지난 2월 28일 입대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공보팀에서 일하고 있다. 훈련을 위해 양평 30사단에 입대할 때와 훈련을 마치고 퇴소할 때에 일본에서 수십명의 팬들이 원정을 왔을만큼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지섭이 입대후 첫 공식행사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 설레 하고 있다. ‘스마일 에브리데이’라고 이름붙여진 조성모 콘서트는 6월 18일까지 울산, 부산, 창원, 대전, 수원, 인천, 광주 등 8개 도시를 돌며 펼쳐진다.

백상현기자 shbae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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