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소속사 J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고영욱 씨가 소속사에서 방출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활동이 없어 일을 봐주는 매니저가 투입되지 않는 것일뿐,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원래 고영욱 씨 일을 봐주던 매니저 두 분이 최근 회사를 그만두게 돼 오해가 생긴 것 같다. 고영욱 씨의 소속이 변한 것은 아니다”며 “고영욱 씨는 외부 활동을 접은 채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한국은 고영욱이 소속사에서 방출당했다며 업계 퇴출도 고려된다고 보도했다.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과 4월5일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간음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고영욱이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꼬셔 미성년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관계를 맺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인정해 2차례에 걸쳐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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