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는 최근 남성지 ‘맥심(MAXIM)’ 8월호 화보촬영 현장에서 논란이 됐던 ‘바나나 사진’에 대해 “대한민국은 여전히 경직돼 있고 특히 성적인 상상의 자유, 타인의 표현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관용과 이해가 부족하다.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옳든 남이 옳든 싸운 후엔 끝이 안 좋다. 하지만 부모님까지 피곤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요즘도 아버지는 ‘어허, 거참, 바나나, 거 참’ 하신다”며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곽현화는 동료 개그맨 정범균 등과 함께 찍은 선정적인 자세의 사진이 논란의 대상이 되자 바나나 껍질을 까서 먹는 사진을 SNS에 올린 후 “사진이 야하다고 생각하는 건 바나나를 먹는 사람 잘못인가 보는 사람 잘못인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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