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도 이 사실을 다 알아 김성재가 나온 잡지를 챙겨줄 정도였다는 그는 “한 번은 친구들이 준 잡지를 보고 있는데 당시 김성재 씨가 모델을 하고 있던 의류 브랜드의 모델을 모집한다고 해 지원했다. 친구들도 내가 괜찮을 것 같다고 띄워줬다”고 말했다.
당시 김하늘은 응모했던 의류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그런데 지원한 지 1년 후에 뒤늦게 연락이 왔단다. 김하늘은 “내가 그 의류모델 2기인데 1기 땐 여자모델을 안 뽑았다고 하더라. 당시 1기를 뽑을 때 디자이너 분이 나를 기억해놓고 지원서를 가지고 있다가 동사무소에까지 수소문해서 나에게 연락을 주셨다. 언제 오디션 있으니깐 꼭 오라고 했고 안 오면 후회할거라고 했다”며 데뷔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묻자 김하늘은 “그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도 잘됐다고 좋아하셨다. 당시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않았었다”며 웃었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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