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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입상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3 미스서울 선발대회’에서 진(眞)으로 선정된 곽가현(25)은 이가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로 확인됐다. 곽가현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의’에서 중전 역할을 맡았고, 이외에도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와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등에 조연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 재학 중이다. 연예인이 출전해 입상한 것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은 “연예인이 출전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곽가현을 비롯한 2013 미스서울 선발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6월 2013 미스코리아 본선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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