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사이비’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폐막한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배급사 NEW가 24일 밝혔다.
‘사이비’는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 진출한 11편의 작품과 경합한 결과,미국의 빌 플림튼 감독이 연출한 ‘치팅’과 함께 공동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사이비’는 기독교의 맹신을 소재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스페인 히혼시에서 열리는 히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스페인의 유서깊은 영화제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