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친부 소송’ ‘이수진 에세이’
차승원 친부 소송에 차승원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 내용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차승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의 아들로 알려진 차노아의 친부임을 주장하는 한 남성에게 1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라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차승원의 아내이자 차노아의 어머니인 이수진씨가 쓴 에세이의 내용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99년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출간한 이수진씨는 이 에세이에서 차승원보다 4살 연상이며 각각 대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무도회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차승원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아들 차노아와 가족에 대한 부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차승원 공식입장, 아들 차노아가 이번 일로 상처받지나 않을지”, “차승원 공식입장, 차승원 마음 아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원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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