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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43)의 발인식이 2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추모 예배를 마친 유족과 친지 100여 명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 가운데 故 김성민이 지난 2011년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입양한 유기견의 소식이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동물자유연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민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제와 봉구에 대한 마음은 늘 한결같았다”고 말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봉구는 어머니께서, 제제는 누님께서 김성민을 추억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돌보겠다고 말씀하셨다. 김성민의 따뜻한 마음을 영원토록 기억하겠다”면서 생전 제제, 봉구와 함께한 김성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민은 유기견 제제와 봉구를 만났을 당시 “자격이 된다면 끝까지 데리고 살고 싶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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