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영은 “오늘은 조금 특별한 먹방을 해볼까 한다. 제게 기적 같은 선물이 찾아왔다. 제가 임신을 했다”며 두 줄이 선명한 임신 테스트기를 공개했다.
그는 “너무 신기하지 않냐. 이렇게 두 줄이 떴다”며 “결혼한다고 웨딩 먹방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제가 임신 발표 먹방을 하게 될지 누가 알았겠냐”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뽀로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 먹방을 시작했다. 쏘영은 “왜 뽀로로 먹방을 하게 됐냐면 태명이 뽀로로다. 왜 뽀로로가 됐냐면 제가 남편이랑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서 생긴 아이여서 삿포로 지명을 따서 뽀로로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임신을 알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쏘영은 “여자의 촉이라는 게 있지 않냐. 운동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이상하게 약국 앞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고 싶더라. 집에 오자마자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이렇게 두 줄이 떴다. 제가 너무 놀래가지고… 남편한테 임신했다고 하니까 코로나 키트 아니냐고 하더라. 너무 서운하더라. 그만큼 남편도 너무 놀랐다는 뜻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 말미 태아의 성장 과정과 함께 성별도 공개됐다. 쏘영은 젠더리빌 풍선을 준비한 뒤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면 이 안에 핑크나 블루 풍선이 등장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핑크 풍선이 나오면 딸, 블루 풍선이 나오면 아들이라는 의미다.
쏘영이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자 핑크색 풍선이 나왔다. 성별을 확인한 쏘영은 “여러분들 핑크다 핑크! 왠지 뽀로로는 예쁜 저를 닮았을 것 같지 않냐”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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