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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코리안 특집’캡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오나미에 호감(?)을 표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코리안 특집’에는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 등이 출연해 입담을 한껏 자랑했다.

MC 유재석이 샘 오취리에게 “오나미씨를 예쁘다 생각한다고 누가 얘기하더라”고 묻자 샘 오취리는 “오나미 선배는 마음이 예쁘다”고 서슴지 않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이 “너 저번에 몸이 예쁘다고 했잖아”라고 거들었다. 파비앙도 “몸이 착하다고 했다. ‘와 죽인다’ 그러면서”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샘 오취리는 당황했다.

샘 오취리는 오나미에 대해 “마음도 예쁘고, 몸도 예쁘고 얼굴은 잘생긴 편”이라고 해명했다.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방송을 본 네티즌은 “샘 오취리, 오나미랑 둘이 잘 어울리는데?” “샘 오취리, 밝히는 거야?” “샘 오취리,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샘오취리는 지난해 11월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 “아프리카하면 아무래도 잘살지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아버지는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해 가나에 파는 일을 하신다. 할아버지는 영어교수다” 라며 가족을 소개, 화제가 됐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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