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사 뉴스링크21은 심은경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하는 국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드라마에는 주원과 백윤식이 캐스팅됐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돼 일본 후지TV에서 방송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여주인공 노다메 역을 연기한 배우 우에노 주리를 스타덤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이 드라마가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판 노다메 역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심은경은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만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기도 하다”며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역 출신인 심은경은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올 초 주인공을 맡은 ‘수상한 그녀’가 800만 관객을 모으면서 현재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궁’ ‘마녀의 연애’ 등을 만든 그룹에이트가 제작한다.
아직까지 한국판 드라마 제목은 확정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