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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tvN 드라마 ‘미생’이 지난주 첫 방송된 후로 ‘미생’ 웹툰과 미생의 의미에 대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리얼한 직장 생활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생’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회 초년병이 바라본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미생’ 1회에서는 사회 초년병이 된 장그래(임시완)의 입사 첫날이 그려졌다. 한때 바둑 영재였던 장그래는 프로입단에 최종 실패한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중 대기업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대기업의 인턴으로 입사했지만 그의 앞에는 온갖 고난과 역경이 가득했다. 2회에서는 동기 인턴들의 따돌림과 상사의 무시를 받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는 바둑에서 미생과 유사한 모습이다. 바둑에서 미생이란 집이나 대마 등이 살아있지 않은 돌을 이르는 말을 의미한다.

‘미생’ 웹툰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경험하는 냉혹한 직장 생활을 담고 있다. 원작 ‘미생’ 웹툰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 불리며 드라마 제작부터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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