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는 과거 ‘무한상사’ 촬영을 마치고 진행된 청춘 페스티벌 토크쇼에서 “‘무한도전’ 녹화할 때 초밥을 먹고 천연덕스럽게 들어와서 권고사직서를 보는 장면을 찍는데 진짜 다른 멤버들이 내 눈을 보지 않더라. 그 순간 내가 ‘무한도전’에서 잘리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잔소리가 심하다. 사사건건 일일이 간섭해서 전화번호 ‘11’번에 저장해놨다. 나보다 동생이지만 어른이고 생각도 깊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어 “우리는 유재석에 관해 말 한 번 잘못하면 큰일난다. 유재석씨 정말 존경한다. 아드님 생신도 축하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에 대해서는 “박명수와 내가 사이가 안 좋을 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로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정말 끈끈하다.(노)홍철이도 방송 외적으로 자주 만나서 이야기 한다. 길이도 내게 내마유(내 마음 속의 유재석)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8일 한 방송 관계자는 MBC ‘무한도전’은 7일부터 ‘무한상사’ 촬영을 시작해 오늘 오전에 이를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MBC 홍보국 관계자는 “촬영 아이템과 관련해서는 따로 이야기를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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