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의 ‘모바일 예능 제작소’ tvN go에서 선보이는 웹 예능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 신효정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현은 “나영석 PD님과 대화를 했을때 이승기가 제 얘기를 좋게 해 줬다고 하시더라.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기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재현은 “당연히 이승기의 몫을 채울 순 없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떠나기 전까지도 잠을 못 자고 1~2kg가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촬영 당시 3~4kg가 빠졌다. 편히 잠을 못 잘정도로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며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안재현은 “그와중에 형님들께서 편하게 보듬어 주셨다. 이승기랑 다른 캐릭터고, 이승기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다르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마음 고생도 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이며 훈훈했던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tvN go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부터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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