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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파혼의 아픔을 광란의 댄스로 표현했다.

지난 3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2회에서는 파혼으로 인한 충격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오해영(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누워 있다가 약혼남으로부터 파혼 통보를 받은 순간을 떠올린 오해영은 거실로 나와 탱고 음악에 맞춰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자 오해영은 점점 무아지경에 빠졌고, 설거지 도중, 이 모습을 목격한 오해영의 엄마 황덕이(김미경 분) 역시 오해영과 함께 코믹한 춤사위를 펼쳤다. 그리고는 남편에게 “어디 가서 뭘 좀 봐야겠다. 쟤 뭐 있는 것 같다. 뭐가 씌지 않고서야 저렇게 미친년 꽃다발일 수 없다”며 “그렇게 자랑스러운 딸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창피한 딸도 아니었다”고 한탄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영상=또오해영/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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