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박하나의 거짓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는 장세진(박하나 분)의 하반신 마비 연기를 눈치챈 이나연(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휴대전화 벨이 울리자 침대에서 두 발로 일어나 걸어가 전화를 받았고 “네 괜찮아요 아빠. 천천히 앉아서 생각하는 거 꽤 오랜만이라 좋아요. 걱정마요. 조금만 추스리고 회사 나갈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날 이나연은 잃어버린 엄마의 시계를 찾기 위해 장세진의 집을 찾았었고 장세진이 두 발로 잘 걷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이나연은 “몸은 좀 어떠니?”라고 물었고 장세진은 “다 좋아. 누구 때문에 휠체어 없이 사람 구실 못 하는 거 빼고”라고 답했다.

이에 이나연은 “아직도 날 원망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장세진은 “원망이라고? 누구 때문에 이 꼴이 됐는데”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이 꼴이 됐다고?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길 바랄게”라고 말한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