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와 박시연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극 ‘판타스틱’ 측은 19일 박시연과 지수의 첫 만남을 담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은 그야말로 걸크러시의 정석, 섹시 도도한 매력의 결정체다. 밀착 가죽 팬츠와 라이더 재킷을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유의 섹시한 카리스마와 우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바이크에 올라탄 채 도도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 ‘센 언니’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박시연이 연기하는 백설은 예쁜 외모와는 달리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던 화끈한 성격의 센 언니지만 정치명문가의 며느리가 된 이후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성질 다 죽이고 조신한 여자로 숨죽이고 살아가는 인물.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 후 핵사이다 장착 ‘까스설명수’로 귀환한다.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지수(김상욱)는 그런 박시연에게 한눈에 홀딱 반한 듯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박시연을 바라보는 순수하지만 묘하게 섹시한 분위기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극 중 지수가 연기하는 김상욱은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핫보디, 구김살 없는 성격에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뇌섹남’이지만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한 풋풋한 연애꾼이다. 엘리트 로펌 변호사로 직업까지 탄탄한 ‘갖픈남’이지만,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사랑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순수해지는 순정남으로 외모부터 성격까지 여심저격 포인트로 똘똘 뭉친 김상욱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판타스틱’ 제작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박시연과 지수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반전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박시연과 풋풋하면서도 남성미가 느껴지는 지수의 조합이 기대 이상이었다. 박시연과 지수가 보여줄 색다른 연상연하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김현주(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주상욱(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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