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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태곤이 수영강사였을 당시 인기가 많았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태곤이 과거 수영강사로 활약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은 “수영장 측은 회원들을 많이 데려와야 하니까 되도록이면 수영 자세를 한 번에 가르쳐주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그게 치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개월 안에 무조건 한 자세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자세 교정을 위해 스킨십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수영연맹에서 수영강사들에게 회원들 몸에 손을 대지 말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그래서 잠자리채 같은 것으로 자세 교정을 해줬다. 회원들은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자발적으로 표현했고, 결국 두 달 만에 원래 강의 방식대로 수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태곤은 “그러자 25명 정원인 수업에 50명 넘게 왔다”며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이날 이태곤은 망사 수영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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