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홍주는 “나 오늘부터 형사3부에 취재하러 가는데 3일 동안”이라며 ‘기자 체험 3일’이라는 기획 취재를 맡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홍주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은 “그럼 일터에서 정검사를 보는 거야?”라며 흥미로워 했는데, 재찬은 형사3부에서의 자신을 되새기며 아찔해 해 웃음을 준다.
홍주는 그런 재찬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3일 내내 껌딱지처럼 그쪽한테 붙어 다닐 거 같애”라며 넌지시 운을 띄웠고, 이에 재찬은 “나한테?”라고 되물은 것. 이 말에 홍주는 “검사장님이 형사3부에서 제일 유능하고 인물 좋은 검사를 취재원으로 지목해 주셨거든”이라며 당연하다는 듯 재찬을 바라봤다.
또한 한우탁(정해인 분) 역시 “유능하고 인물 좋은 검사면 재찬 씨 맞네”라고 홍주의 의견에 동의를 했다. 하지만 재찬은 어색하게 웃으며 “과연 나일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앞서 재찬의 일터인 한강지검에서 홍주가 캠코더를 들고 촬영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재찬이 ‘기자 체험 3일’의 주인공임이 넌지시 공개된 상황. 그러나 재찬의 확신 없는 말투와 표정으로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이 예고되며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