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영은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고아가 됐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박선영은 “사실 시원섭섭한 것도 있다. 아버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감사하다. 편히 가셨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박선영은 부친상 외에도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그는 “올해는 모든 게 마무리되는 해였다. 회사도 폐업을 했다. 내년이 2018년 황금 개띠라더라. 그래서 새로운 출발을 하라고 올해 이렇게 다 마무리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국진은 “우리가 신경쓸까 봐 ‘불타는 청춘’ 촬영 와서도 티를 안 냈구나”라며 박선영을 위로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김국진은 “너무 밝고 씩씩했던 선영이가 그런 얘기를 하는 순간 미안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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