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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황치열이 워너원 황민현이 자신의 제자라고 밝히며 훈훈한 스승 부심을 드러낸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3일 방송은 빙상 여제 이상화-심석희-최민정-민유라가 출연하는 가정의 달 특집 ‘쟁반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 2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다이나믹듀오-황치열-정승환-트와이스가 출연해 본격적인 퇴근 대결을 펼칠 예정.

이날 녹화에서 황치열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 워너원 황민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과거 황치열이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시절, 황민현에게 노래를 가르쳤던 것.

황치열은 “민현이는 모범 답안지 같다. 가르치면 그대로 연습해온다”며 황민현의 성실했던 연습생 생활을 생생하게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치열은 “시상식에서 뉴이스트와 워너원과 함께 앉았는데 감격스럽더라”며 스승 부심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황치열은 찬스 순서를 뽑기 위한 노래방 점수 내기 대결에서 황민현의 보컬 스승답게 노련한 고음처리로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내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황치열에게 마음을 빼앗긴 김용만은 역대급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에 황치열과 황민현의 사제지간 풀스토리와 함께 황치열의 소름 돋는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퇴근 전쟁에서는 ‘한류스타 특집’답게 김태우의 13분이라는 기록 이후 13주만에 경이로운 신기록이 세워지며 그 어느 때보다 퇴근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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