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농성을 하는 모습.<br>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정부가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 고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를 통해 “현행 검정 발행제도는 실패했다”면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헌법 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로 친일·독재 미화의 역사왜곡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면서 “정부는 그러한 역사왜곡 시도들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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