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농민 백모씨(69)가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고 집회 주최 측이 밝혔다.

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5일 백씨가 치료를 받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무차별로 고압 물대포를 난사한 결과 백 농민이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투쟁본부에 따르면 백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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