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던 배우 성현아의 굴곡 많은 인생사가 다시 화제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제3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돼 화려하게 연예인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을 받으며 국민드라마 ‘허준’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2001년 마약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그녀의 인생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2003년 누드 화보를 발표하고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에 출연하며 다시 일어서는 듯 했으나 이혼과 재혼, 불거진 성매매 의혹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 했다.
한편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성현아가 당시 재혼 상대를 원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는 점, 지인에게 결혼상대로 A씨가 어떤지 물은 점, A씨와 성관계 없이도 몇 차례 만난 점 등이 근거가 됐다.
성현아 파기환송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성현아 파기환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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