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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가 실신한 원인이 과호흡증후군으로 밝혀졌다.

16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병원 진료 결과 승희의 실신 원인은 과호흡증후군으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과호흡증후군이란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이다. 어지러움, 감각 이상, 경련, 시각 이상, 실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승희의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 측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스케줄 합류 여부는 승희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다. 심려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희는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의 사전녹화를 마친 후 호흡곤란과 복통을 호소하다 실신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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