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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프로듀스 X 101’ 김민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얼굴 천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뒷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프로듀스 X 101’ 출연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저는 무대에 서는 게 마냥 즐거운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출연하게 된다면 무대에 또 설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습생으로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어요.”

첫 순위 발표에서 1위를 한 그는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 비결은 끊임없는 노력과 승부욕 덕분이라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고 열심히 임했던 것들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제가 남들보다 실력이 뛰어나거나 특출하게 잘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사랑을 받았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제 스스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뒤처진다는 생각에 2~3배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거든요. 옆에 있는 친구가 춤을 추면 그보다 더 오래 춤을 췄어요. 남다른 승부욕 탓에 더 열심히 했었죠.”
요즘 그가 새롭게 빠진 취미는 영화 감상문 쓰기다. “평소 정리하고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최근엔 영화를 보고 감상문 쓰는데 빠져있어요. 이를테면 출연한 배우와 감독, 평점과 관객 수까지 정리하고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감상문 형식으로 작성해서 공부하듯 보고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는 제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이 많아 재미있더라고요(웃음).”

제자리에 머물기보다는 늘 새롭고 색다른 모습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민규, 그와 함께한 감각적인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는 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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