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광기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가운데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광기는 지난 1월 12일 태어난 셋째 아들 준서의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이어 “이름은 이준서다. 아빠인 저를 많이 닮았다”며 “큰딸 연지의 백일 사진이랑 비교해 보면 아주 판박이다. 피는 못 속이는구나 싶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준서는 큰 눈, 통통한 볼살 등 아빠를 빼다 박았다. 이광기는 아들의 터질 듯한 볼살을 보며 “이건 정말 축복이다. 이 안에 모든 복이 들어 있는 것”이라고 자랑해 ‘아빠 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광기는 지난 2009년 둘째 아들 석규 를 신종플루로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당시 그는 방송을 접으며 무척 슬퍼했고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에서 그는 “준서가 형이 보던 책을 보면서 형의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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