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국장 명인 서분례는 “나는 선우은숙 같은 며느리 안 본다. 신랑 밥 한 달도 안 해주고 힘들다고 하는데, 이런 며느리 봐서 뭐 하냐”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앞서 출연한 ‘동치미’에서 “결혼 후 밥을 해 먹였는데, 몇 주 차 되니까 지친다. 평생 밖에서 밥만 먹어서 이제 그 밥이 너무 싫은 모양이다. 요즘 배달 음식이 잘 돼 있는데 집에서 밥 먹을 생각을 하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선우은숙은 서분례의 발언에 “사실 밥 해주는 게 저는 힘들었다”며 “그래서 힘들다고 했더니 ‘밥은 네가 해 먹어라’ ‘왜 밥을 해달라고 하느냐’ 등 우리 신랑한테 공격하더라”고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동치미’ 덕분에 결혼한 것 같은데, 말만 하면 그렇게 되더라. 사실 이 자리에 우리 며느리 안 부른 이유도 걔를 앉혀놓으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 해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6년에 이혼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는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재 역시 재혼으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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