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8회에서는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자가 대화를 진행되는 현장에 장현성의 아내 양희정이 불쑥 들어왔다. 장현성 아내는 배우 양택조의 딸로 알려졌다.
양희정은 둘이 여행을 가는데 무엇이 가장 걱정되냐는 말에 “나도 준우 과이지 않냐. 준우는 맛있는 거 먹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현성은 바게트 빵 하나로 세 끼를 버티며 더 많은 경험을 하자는 주의였다.
장현성과 장준우는 웨이팅 문제로 부딪혔다. 장준우는 거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 있고, 30분 정도의 웨이팅은 충분히 기다릴 만하다고 생각했다.
장현성은 “그 맛이 오래 기억나냐. 플라멩코 공연을 보면 그 공연의 기억이 더 오래하지 않냐”고 주장했다.
엄마는 좁혀지지 않는 부자의 생각 차이에 “취향 차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둘이 잘 좋은 시간 보내고”라며 중재를 포기하고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현성은 지난 2000년 양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준우, 준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3년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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