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석구(박찬환)는 서울호텔 사장 로라(김보미)가 내일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말하자 몹시 불안해진다. 영주(최윤소)의 거짓말로 금순(반효정)은 은희(경수진)의 가게를 찾아가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이 일 때문에 은희와 로라까지 다투게 된다. 한편 로라를 찾아온 석구는 모든 것을 고백하겠다고 말한다.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지리산 뱀사골에 모여 사는 5형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40명이 넘는 대가족이 되는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맏형 춘환씨가 있다. 맏형의 호출이 떨어지면 열일 제치고 한걸음에 달려오는 형제들. 맏형에게서 뿜어나오는 카리스마 때문일까. 춘환씨와 형제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부모가 남겨 주신 진정한 유산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건강하던 수현이가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 간 것은 수현이 두 살 때였다. 결국 수현이는 생존을 위해 기관 절개술을 받아야 했고 그 이후 지난 10년 동안 코와 입이 아닌 목에 삽입한 호흡관을 통해 숨을 쉬고 있다. 병원에서는 수현이가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이 기도를 누르고 있는 종양 때문이라고 했다.
■명의의 건강비결(EBS 오전 10시 20분) 월경과다 및 생리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갑작스런 월경과다 및 생리통은 자궁이 우리에게 알리는 첫 번째 신호다. 지속적인 월경 주기의 변화 및 월경 과다, 생리통 등 월경에 관한 모든 것이 변화한다면 그것은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병석 교수를 통해 월경과다 및 생리통에 대해 정확하고 심층적인 이야기를 들어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목소리며 춤이며 누가 봐도 김건모이지만, 조금 더 가까이에서 무대를 보면 그는 20년 동안 부산의 행사를 주름잡은 MC이자 모창 가수다. 나훈아의 나, 김건모의 건, 조용필의 필. 일명 나건필씨다. 얼마 전 모창 능력자를 찾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부터 여기저기서 그를 알아보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