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밤 11시 방송되는 ‘언스타일’은 재치 넘치는 입담의 방송인 신동엽(43)과 개그맨보다는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김나영(32), 모델 박성진과 정하은이 진행자로 나선다.
이들은 첫 방송에서 드라마 속 연예인들이 선보인 인기 아이템을 두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전문가 패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코너 ‘혼스타일’에서는 일반인 지원자들의 스타일에 대해 전문가와 누리꾼의 평가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많은 스타일 프로그램들이 대중보다 앞서 트렌드를 미리 제시했다면 ‘언스타일’은 트렌드에 대한 호불호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자인 정종선 PD도 “기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트렌드가 될 아이템의 장점을 열거하는데 여기에 공감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MC와 패널이 준비한 아이템이 공감을 얻지 못하면 그 아이템은 버린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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