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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어 논란이 된 한 부산 경찰이 “임신한 아내와 이혼하고, 여고생과 살려고 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샀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경찰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여고생(17)과 지난 3~5월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이 경찰의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경찰은 조사에서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아 이혼하고 여고생과 함께 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부산경찰서 측은 문제의 경찰이 형사처벌을 면하려고 변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재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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