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도 생소한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코기 사이 부위로, 소 한 마리당 2kg 정도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 귀하다.
수구레는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이날 공개된 수구레 맛집을 찾은 손님은 “돼지껍데기 맛도 나고 곱창 맛도 난다”, “쫀득쫀득하다”며 극찬했다.
식당 사장님은 수구레에 대해 “수구레는 지방이 적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풍부하다”면서 “2시간 정도 삶아 부드러워진 상태에, 찬물을 부어 씻어야 식감이 꼬들꼬들해진다”라고 비법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식당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2길 22에 위치한 ‘장터매운갈비’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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